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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억류 손준호 승부조작 얼마 받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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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승부조작 혐의로 억류된 축구선수 손준호 선수가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축구협회의 충격 발표 때문인데요,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 선수가 20만 위안 (약 3700만 원)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작 중국에서 활동만 못하는 것인데 뭐가 문제일까요?

 

중국축구협회는 자국리그 활동 자격 박탈에서 멈추지 않고 손준호 선수를 국제축구연맹 FIFA에 선수 생활 박탈을 건의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국제축구연맹이 받아들이게 된다면, 손준호 선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있는 축구리그에서 활동할 수 없습니다. 즉 선수 생활이 끝나는 상황입니다.

 

 

 

👉 손준호 선수 인스타그램

 

대한축구협회와 손준호 선수는 중국축구협회에 해당 사건에 관련된 자료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만약 국제축구연맹 FIFA에서 해당 징계를 받아들일 경우 스포츠중재재판소 (CAS)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면 손준호 선수는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은 같은 팀 동료인 진징다오 선수와 친구 사이에 주고받은 돈거래 일 뿐 절대로 승부조작을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라고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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